시네마 산책

7/12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 두개의 달 등

이영남기자 2012. 7. 31. 21:00

(오프닝)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마산책입니다.

 평범한 공무원이 인디밴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나는 공무원이다'가 개봉했습니다.

 공포영화 '두개의 달'과 우디 알렌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VCR)---
 단조로운 삶과 직업에 만족하는 10년차 공무원.

 웬만한 일에는 흥분하지 않아 '평정심의 대가'로 불리는 그가 인디밴드를 만나면서 최대 위기에 봉착합니다.

 소음 공해 단속 중 알게된 인디밴드에게 집 지하실을 내주면서 벌어지는 충돌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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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도 모른채 낯선집 지하실에서 깨어난 세 남녀.

 기이한 일이 반복되는 집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써봐도 제자리만 맴돕니다.

 여고괴담에 이어 세번째 공포영화에 출연하는 박한별과 '링'의 김동빈 감독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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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를 동경하는 소설가가 파리로 여행을 떠납니다.

 약혼녀와 다투고 혼자 길을 걷던 소설가는 예술의 황금시대인 1920년대 파리로 가게 됩니다.

 주인공이 훼밍웨이와 피카소의 사랑을 받았던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당대 예술가들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