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정가에 차기 시장 선거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벌써부터 출마를 선언하는가 하면, 공천을 거머쥐기 위한 물밑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6월 지방선거는 3선의 박맹우 시장이 선거법 제한으로 자동적으로 물러남에 따라, 12년 만에
현역프리미엄 없이 치러지게 됩니다.
이때문에 울산이 텃밭인 새누리당 후보들은 선거를 1년4개월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김두겸 남구청장은 "3선 구청장은 생각하지 않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차기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두겸/ubc '뉴스매거진 울산'(지난해 7월 6일)"
주어진 여건,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 길로 가야하지 않겠느냐"
선거법 위반으로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됐던 윤두환 전 의원도 내년 3월 피선거권이 회복되는 만큼 시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윤두환/전 국회의원
"울산시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그러한 마음가짐은 있습니다. 주위 분들과 의논해"
현역 국회의원들도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공천경쟁에 나섰던 강길부의원이 주목받고 있으며, 4선의 정갑윤 의원도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도 내년 지방선거가 새누리당의 독식 구도를 깰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적합한 인물 찾기에 나섰습니다.
<<클로징: 지방선거가 1년 이상 남았지만 울산은 새판짜기가 예고되면서 후보군의 세 결집과 물밑경쟁은 어느 때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ubc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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