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도로를 확장해달라며 국가권익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혁신도시 완공 이후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동천강 주변의 동천제방겸용도로.
폭 10미터의 2차로인데, 거주자 주차장으로도 이용되면서
지나는 차들은 간신히 교행할 정도입니다.
주민들은 이 도로를 확장하지 않으면 교통대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인근 혁신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올 연말부터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상구/서동 주민대책위원장
"지금도 혼잡한데 혁신도시 들어오면 병목현상이 심하니 도로 넓혀야"
내년말 완공될 혁신도시 연결도로는 폭 20미터.
(CG-IN) 하지만 폭 20미터의 혁신도시 진입도로와 35미터의 북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제방도로가 폭 10미터에 그쳐 병목현상이 예상된다는 겁니다.(OUT)
논란이 된 동천제방겸용도로는 폭 30미터로 확장될 계획이지만 예산 문제로 2017년 이후에나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최정식/울산시 종합건설본부 시설1팀장
"장기적으로 도로 계획 세워놨지만 지금까지 차량이 적어 우선순위에 밀려"
<<클로징: 인근 주민 천2백여명은 이 동천제방겸용도로를 앞당겨
확장시켜 달라는 내용의 진정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냈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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