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2018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이 완공되면, 노선이 바뀌면서 상당 부분의
철길이 용도 폐기됩니다.
이후에 어떻게 활용할지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신경주까지 복선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 한창인 북구 효문역 인근.
32% 공정을 보이는 이 구간은 2018년 완공돼 기차는 새로운 선로로 달리게 됩니다.
(CG-IN) 울산-신경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울산구간은 기존의 동해남부선 14km가
폐선되고, 호계역 등 중간역은 폐쇄됩니다. (OUT)
2017년 개통될 부산-울산구간도 울산구간 35킬로미터 가운데 일부도 폐선됩니다.
<<스탠덥: 하지만 울산의 경우 복선전철 개통으로 폐선이 되는 기존 철로와 역사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않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은 철도시설공단과 1년 반 동안 협의를 거쳐, 바다 조망이 좋은 폐선은 레일바이크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은 폐선된 중앙선 일부 구간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지자체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지자체 자체 사업들을 (우리와) 잘 조율해야 되겠죠.
이에 따라 북구청은 지난 12월 울산시에 폐선 활용방안을
제안했지만, 울산시는 아직 공식 검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창기/울산발전연구원 박사
"시민 제안을 받은 뒤 행정,연구기관도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공론화와 한국공단과의 협의에 수 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울산도 폐선 활용 대책 모색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14.2.6.ubc프라임뉴스)
'울산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피 못잡는 시립미술관..왜? (0) | 2014.03.30 |
---|---|
아파트 분양 반토막..동구는 제로 (0) | 2014.02.15 |
버스 요금 인상, 물 이용료도 인상.. 서민가계 시름 (0) | 2014.02.15 |
복구 시작..재난지원금은? (0) | 2014.02.15 |
시민들도 동참..제설과 복구 '가속도' (0) | 2014.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