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선택과 집중..거점공원 조성

이영남기자 2014. 6. 22. 20:57

(앵커멘트)    
 도시공원 일몰제로 오는 2020년부터 미개발 공원 일부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예산이 부족한 만큼 일단 지역별 거점 공원 조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62년 공원시설로 결정된 중구 태화공원.

 하지만 33만㎡는 50년이 넘도록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땅주인이나 주민이나 불만입니다.

 

(인터뷰) 박분식/중구 유곡로 "빨리 공원으로 조성되야 좋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2000년 이전에 고시된 공원을 2020년까지 조성하지 않으면, 지정을 해제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도입했습니다.

 (CG-in) 울산지역 공원결정 지역으로 조성되지 않은 곳은 60곳에 2천800만㎡.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6곳은 6년 안에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계획시설이
해제됩니다.  (OUT)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려면 1조 5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스탠덥: 이 때문에 울산시는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거점 도시공원'을 우선 조성할 계획입니다.

 (CG-IN)  중구 태화공원과 남구 선암공원,동구 대왕암공원, 북구 신천공원, 울주군 화상산공원과 선바위공원, 간절곶 공원이 거점 공원들입니다.(OUT)

 (인터뷰)고영명/울산시 녹지공원과장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별 거점 공원을 조성"

 

 특수공원인 남구 체육공원도 2차 부지인 실내체육관과 빙상장 조성으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