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석달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여당 한명에 다수의 야당 후보가 겨루는 일여다야 구도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새누리당에 완패한 4년 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단일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취재에 이영남입니다.
리포트)
지역 6개 선거구에서 총선 출마를 밝힌 야권 후보군은 15명 정도.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비후보인 사람은 동구가 4명, 북구가 3명, 남구을이 2명, 중구 2명, 울주군 2명, 남구갑이 1명입니다.
정의당과 노동당, 국민의당이 추가로 후보를 내겠다고 밝혀 후보군은 약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총선 판세가 일여다야 구도로 굳어지면서 야권연대를 모색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동구와 중구, 울주군 등 3곳은 자체 경선을 하고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강조합니다.
인서트)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
"올해는 20대 총선은 후보를 다 냅니다. 100% 내고 경선하는 곳도 3곳이 있습니다."
또 동구는 노동당의 전략지역이고, 북구는 정의당의 전략지역이라는 점도 논의를 어렵게 할 전망입니다.
인서트)이갑용/ 노동당 시당 위원장 "민주당과의 야권연대는 노동당은 어렵다는 것이 방침이고요. 후보 단일화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조승수/ 정의당 시당위원장
"야권 단일화는 항상 열려있다고 보구요. 다만 정의당은 정책연대나 유권자들의 동의라든지 원칙 있는.."
남구을도 무소속 송철호 예비후보와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임동욱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해체된 통합진보당 출신 무소속 후보들도 아직은 고민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현재로선 낮지만, 여당의 지역구 석권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노동단체 등이 중재에 나설 경우 막판
실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
동구 야권 예비후보
이수영(더불어민주당), 손삼호(더불어민주당), 이갑용(노동당), 김종훈(무소속)
-----------
북구 야권 예비후보
이상헌(더불어민주당), 조승수(정의당), 윤종오(무소속)
---
중구 야권 예비후보
이철수(더불어민주당), 임동호(더불어민주당)
---
남구을 야권 예비후보
임동욱(더불어민주당), 송철호(무소속)
----
울주군 야권 예비후보
권중건(더불어민주당) , 정찬모(더불어민주당)
----
남구갑 야권 예비후보
심규명(더불어민주당)
'울산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2>남구갑 여야 맞대결 전망..빅매치되나 (0) | 2016.01.16 |
---|---|
울산1> '보수 텃밭' 중구..여당 공천경쟁 치열 (0) | 2016.01.16 |
울산, 달라진 유권자 지도..중-북구 판도 바꾸나 (0) | 2016.01.16 |
"원도심 사실상 부적합".. "중구 내 재선정" (0) | 2015.12.26 |
"열악한 대중교통 확 바꿔야"(울산시의회 행감) (0) | 201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