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선거구별 예상 후보와 판세를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동구입니다.
동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과 전직 구청장 3명이 맞붙는 등 본선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13만9천명의 유권자들이 사는 동구.
4명의 야권 구청장을 배출할 정도로 진보 강세지역이지만 총선에서는 정몽준 의원에 이어진 보수의 텃밭입니다.
새누리당에선 재선의 안효대 의원이 당내 도전자가 없어 공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3선 고지를 향해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보수 성향 도전자로는 무소속 정천석 전 구청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진보진영에선 노동당 이갑용 전 구청장과 무소속 김종훈 전 구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손삼호-이수영 두 예비후보가 경선을 거쳐 출마할 예정입니다.
동구는 울산대교 개통에도, 인구가 10년째 변동이 없을 만큼 개발이 정체된데다 침체된 조선경기의 여파가 최대 현안입니다.
여기에다 정부의 노동개혁,지역 비정규직 문제 등이 선거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노동자표의 향방이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여당으로선 침체된 경기가 최대 난제이고, 보수표 분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반면 진보진영도 4년 전과 달리 야권 단일화가 어렵다는 전망이 더해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16.1.4. UBC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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