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선거구별 예상 후보와 판세를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남구을입니다.
박맹우 국회의원과 송철호 변호사의 세번째 빅 매치가 예고된 가운데 야권 단일화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영남기잡니다.
리포트)
달동과 삼산, 야음-장생포 등 6개 동, 12만 유권자들이 속하고 보수 강세지역인 남구을.
새누리당에선 2년전 보궐선거로 입성한 박맹우 의원이 당내 뚜렷한 도전자가 없어
공천을 거쳐 본선 출마가 확실시됩니다.
야권에서는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임동욱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진석 전 남구의원도 무소속 후보로 거론됩니다.
남구을은 삼산 등 울산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과 선암 등 노후된 주거지가 공존하고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 지역.
도심 재개발-재건축과 상권 활성화, 공단 안전문제 등이 선거 쟁점으로 꼽힙니다.
선거 자체는 박맹우 의원과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의 세번째 빅매치가 관심을 모읍니다.
3선 시장을 거친 박맹우 의원은 높은 인지도와 현역 프리미엄을 업고 재선을 노리는 반면, 7번 낙선한 송철호 전 위원장은 새누리당 독주를 막겠다며 7전8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임동욱 위원장은 무소속과의 연대는 없다고 일축해,
야권 단일화를 통한 맞대결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ubc뉴스 이영남입니다.(2016.1.3. UBC 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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