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80여 일 앞둔 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이 안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보장하되, 중대 선거범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합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현역보다 불리해진 정치 신인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들이 경선에서 일반 시민들의 여론을 보다 많이 반영하기로 하면서 인지도가 중요해졌지만, 신인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도 하지 못해 불리함을 호소합니다.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커지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불법 혼탁 선거운동 우려는 높아졌습니다.
(CG-IN)4년 전 19대 총선에서도 울산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는 46건.
불법 기부행위가 11건, 인쇄물 관련 10건, 시설물 관련이 7건, 집회모임 이용(3건), 문자메시지
이용(2건),허위사실 유포(1)와 공무원 선거 개입(1), 기타 11건입니다.(OUT)
선관위는 총선 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예비후보 등 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은 적극 보장해 유권자 알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설을 앞두고 우려되는 기부행위와 허위 사실 공표 등 중대 선거 범죄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언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특히 정치신인들이 유권자들에게 본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생각이고요. 금품제공, 허위사실 유포 등 위반사례에는 고발이나 수사의뢰를 전제로.."
<<클로징: 선거구 획정 문제로 혼란 속에 시작된 20대 총선.
각계의 노력으로 공정한 선거로 마무리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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