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동 자본의 울산 투자 붐이 일고 있습니다.
사우디에 이어 쿠웨이트 국영회사도 울산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SK가스·쿠웨이트 PIC·울산시 투자협력 MOU 체결/ 1월 20일 SK어드밴스드
리포트)
SK가스의 자회사로, 프로판 탈수소화인 PDH 사업을 하게 될 SK어드밴스드.
지난해 10월 공장을 준공하고, 시험 가동중이며, 오는 3월 상업가동에 나섭니다.
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불황 악재 속에 가동 직전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모기업인 SK가스는 쿠웨이트 국영회사인 PIC로부터 이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받기로 MOU를 체결했으며, 협약에는 유치를 측면 지원해온 울산시도 함께 했습니다.
인서트)김정근/ SK가스 사장
"1억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여 당사는 더욱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PDH사업의 원가 경쟁력을.."
인서트)압둘라술 자파/쿠웨이트 PIC 부사장
"우리 파트너인 SK가스와 SK어드밴스드사는 물론 울산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SK가스는 이미 재작년 사우디아라비아 APC사로부터 1억3천5백만 달러 외자를 유치한 뒤여서 중동발 투자 효과는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인서트)김기현/ 울산시장
"성공 투자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이번 투자는 PIC와 SK가스 양 사의 성장과 도약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처인 울산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울산으로서는 쿠웨이트 자본을 처음 유치함으로써 제2의 중동 투자 붐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구상입니다.
실제 지난 2년간 울산시의 외자 유치 실적 33억 달러 가운데 90%가 중동 자본이어서 중동이 투자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2016. 1. 20.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울산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자 표심을 잡아라"..울산 진보 기싸움 (0) | 2016.03.10 |
---|---|
국회가려면 지방의회부터..울산은 3명 중 1명꼴 지방의원 출신 (0) | 2016.02.01 |
'선거구 획정' 혼선.."불법에 엄정 대응" (0) | 2016.01.20 |
울산 첫 후보 사퇴..울주군 판세 주목 (0) | 2016.01.16 |
울산6>울주, 여당 예선전 치열..범서 표심 변수 (0) | 2016.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