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윤시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도 대부분 확정됐지만, 극심한 편가르기가 드러나
후유증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제6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윤시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윤 의원은 시의원 22명 중 12표를 얻어, 9표에 그친 김종무 의원을 3표차로
눌렀습니다.
인서트)윤시철/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시의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때입니다. 지금의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
윤 의장은 울주군 출신 재선 의원으로 새누리당 의총을 거쳐 내정자로 후보등록했지만 본선에선 신승을 거뒀습니다.
의장단 인선 과정에서 탈락한 같은당 의원들이 김종무 의원과 함께 대결 구도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제2부의장과 운영위원장 투표도 각 후보간 동수가 나와 2,3차 결선 투표 끝에 당선자가 나올 만큼 치열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제1부의장은 이성룡 의원이 허령 전 부의장을 누르고, 제2부의장은 변식룡
의원이 배영규 전 부의장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CG)또 운영위원장은 정치락, 행정자치위원장은 고호근, 환경복지위원장은 박학천, 교육위원장은 김종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OUT)
유일하게 단수 후보로 등록한 산업건설위원장 투표에선 문석주 의원이 과반을 얻지 못해
재선거를 실시됩니다.
이때문에 상임위원회 배정이 미뤄져 다음주 출범 예정이던후반기 의정활동도 일주일 늦어지게 됐습니다.
<<클로징: 제6대 울산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지만, 선출 과정에서 편가르기가 드러나면서 후유증 극복이 과제로 꼽힙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2016.7.15 ubc 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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