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도시 <꾸리찌바 1>
앵커)산업수도 울산은 지난 10년간 환경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미래 생태도시하면 브라질의 꾸리찌바 시를 들 수 있는데요,
첫 순서로, 이 도시의 공원과 녹지 보존 실태를 이영남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영남 기자)
브라질 꾸리찌바의 바리귀공원.
호수와 자연림,조깅코스가 어울어져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공원입니다.
인터뷰)마르코스/꾸리찌바 시민
"시내 중심에서 자연과 접할 수 있고 딸이 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자전거 타기를 좋아해 여기 자주 온다"
새와 야생동물들의 삶터이기도 합니다.
홍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호수 주변의 버려진 땅을 공원으로 만든 곳입니다.
인공적인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이곳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공간이 됐습니다.
유럽식 정원같은 이 식물원도 원래 쓰레기 투기장이었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됐습니다.
스탠덥)
꾸리찌바에는 도심 곳곳에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같은 공원이 17개나 되고 숲과 광장이 천여곳에 이릅니다.
브라질에서 처음 자연환경법을 시행하는 등 녹지를 철저히 보존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마릴자 디아스/ 꾸리찌바 환경부"환경보호법에 관해서는 (우리가 속한) 빠라나주법과 브라질 연방법을 따르지만 꾸리찌바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보호법의 통제력이 가장 강하다."
꾸리찌바의 녹지 면적은 1인당 51제곱미터. 25년동안 100배나 늘어났습니다.
브라질 꾸리찌바에서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이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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