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 올린 글이 벌써 백개가 됐다.
공식적인 블로그 개설일은 2006년 4월(언론재단연수를 다녀온 뒤 동아일보 권혜진 선배의 권유로 시작했다),
하지만 열심히 글을 쓴 것은 사실 지난 2008년 10월 4일부터였다.
불과 6달만에 100회를 채운 것이다. 고맙게도 방문객수도 만2천5백명이 넘어섰다.
기자가 누리는 특혜(?)는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때문에 공식적인 정보를 일반인들보다는 너무나 쉽게, 친절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기자 스스로가 정보를 찾기 위해 항상 갈구하고 있다.
해상동물로는 유일하게 부레가 없어 가라앉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상어,
그래서 강해졌다는 상어처럼 말이다.
나는 이 블로그를 바다 속에서 캐올린 정보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는데 이용하고자 한다.
특히 경제 위기인 현재는 경제 관련 기자가 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젊은이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주는 것을 좋아한다.
노인이 존경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과거를 이야기때문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암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나는 미래를 보다 정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현장을 부지런히 누비고 겁없이 전달하는 기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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