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기사들

문화체험에 흠뻑..세계양궁대회

이영남기자 2009. 9. 8. 10:50

 앵커멘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닷새째인 오늘(9/5) 주말을 맞아 선수들을 위한 시티투어가 열렸습니다.

 선수들은 여가 시간을 이용해 공연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궁 선수들을 태운 시티투어 버스가 울산지역 관광에 나섰습니다.

 고래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장을 벗어난 홀가분함에 재미는 두배가 됩니다.

 

인터뷰)캐트리 브래킹/캐나다 선수

"고래가 참 흥미롭죠.캐나다에도 고래 문화는 있지만 이곳과는 다르죠"  
 
 점심시간 문수양궁경기장 입구에서는 라틴댄스 공연이 선수와 관객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무용수들의 정열적인 공연에 매료된 일부 선수들은 무대에 올라가 즉석 댄스 대결을 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알리리오 듀란/베네수엘라 감독

"공연이 재밌어요.아는 음악이 나오고 춤추는 것을 좋아해 공연을 보자마자 우리도 춤 추고 싶어졌죠."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양궁대회를 보러온 시민들도 다양한 공연을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인터뷰)김영미/남구 삼산동
 "공연을 보니 남미에 온 것 같아요.완전히 신났습니다."
 
 클로징)
 양궁 경기를 매개로 이곳에 모인 세계 각국 선수들과 관객들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하나가 됐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UBC 울산방송 2009년 9월 5일)

'그밖의 기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성한 한가위   (0) 2009.10.03
마음은 고향에..귀성 시작  (0) 2009.10.01
돌고래떼 수천마리 장관  (0) 2009.07.04
'영남알프스', 이름을 찾아주세요.   (0) 2009.05.22
남편이 아내를 더 좋아해?  (0)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