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관광객을 싣고 처음 출항에 나선 고래관광선이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떼 수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막이 오른 고래 관광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방어진 남동방 7.7마일 해상.
등이 푸른 참돌고래들이 한꺼번에 물위에 모습을 드러내 장관을 연출합니다.
수영 시합을 하듯 파도를 가르며 힘차게 질주하는 돌고래들,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신건율/남구 옥동
"정말 놀랍구요 아이가 좋아했지만 제가 더 흥분했어요 정말 좋아요"
스탠덥)
고래관광선이 출항한 지 한시간반만에 고래떼들을 만난 관광객들은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고래 특구인 울산 남구의 고래관광선은 지난 3달동안 시험 운항을 거쳐 오늘 관광객 백7명을 태우고 본격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울산 앞바다에는 밍크고래와 참돌고래 등이 자주 출몰하지만 고래를 만날 확률은 30%.
관광선은 조업중인 어선 등에서 보내온 정보로 고래떼를 추격해 참돌고래 2천여마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김두겸/울산 남구청장
"먹이사슬에따라 이동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적지 않은 고래를 만나 다행."
고래관광선은 일주일에 세번 장생포항에서 출항하며, 고래박물관 등과 연계해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7월 4일 울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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