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8월 수출 39.4% 감소...수출 두달 연속 감소

 지난달(8월) 울산지역의 수출이 39.4%나 감소하는 등 두달 연속
큰 폭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무역협회 울산지부에 따르면 8월 울산의 수출은 지난해
7월보다 39.4%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해 두달 연속
경기도에 밀려 수출 2위에 그쳤습니다.

 석유제품이 인도 등 해외 정유업체의 신증설 물량 증가로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석유화학제품도 낮은 단가로 31% 감소했고,선박 수출도 인도 일정 지연에 따라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수입은 43.1% 감소한 42억 달러로 전체적으론 2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울산방송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