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각 기업체마다 휴가와 상여금도 천차만별입니다.
기업들의 추석 계획을 이영남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개천절과 토요일과 겹치면서 법정 연휴가 사흘에 불과한 올해 추석.
귀향을 포기한 사람도 늘어나 기차표도 예년과 달리 예약율이 저조합니다.
인터뷰)위기량/울산역 역무과장
"예년보다는 좌석 여유가 있죠.1일과 2일 상행선,5일 하행선 표가 남아 있어요"
올 추석을 앞두고 분위기가 가장 들뜬 기업체는 현대미포조선.
창립기념일인 다음달 1일을 포함해 무려 7일동안 황금연휴를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닷새동안 쉬고,현대중공업이 나흘동안 휴무를 실시합니다.
삼성SDI는 법정 휴일인 사흘만 휴무하며, SK에너지 등 정유 업체는 교대 근무를 실시합니다.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기업 150곳을 조사한 결과 올 추석의 평균 휴가일수는 3.7일로 지난해보다 0.1일 늘었습니다.
상여금은 기업체의 82%가 지급할 예정이고, 평균 금액은 39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7천원 늘었습니다.
대기업은 현대자동차가 통상 급여 기준 50%,삼성SDI가 기본급 기준 100%,현대중공업이 50만원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상만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
"추석 휴가와 상여금이 지난해 수준이거나 약간 상회하죠. 금융위기 후 침체된 경기가 다소 회복된 것을 반영한다고 봅니다."
클로징)
하지만 전반적으론 짧은 연휴에 넉넉지 않은 귀성비로 근로자들이 많은 울산의 추석 맞이 표정도 차분한 분위깁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9월 23일)
'경제부기자 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말리는 특허전쟁 (0) | 2009.09.25 |
---|---|
SK가스,10월 LPG가격 동결 결정 (0) | 2009.09.24 |
울산도 부동산 매수자 절반 이상 외지인 (0) | 2009.09.24 |
울산 8월 수출 39.4% 감소...수출 두달 연속 감소 (0) | 2009.09.24 |
현대자동차,'상시지원제'로 경력 채용 (0) | 2009.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