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옥동-농소간 개설 도로 가운데 명정천 인근구간이 고가도로에서 일부 지하차도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타당성 재조사에서 일부를 지하차도로 바꿔도 괜찮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구 옥동에서 태화강을 지나 북구 약수 IC까지 16.9킬로미터에 건설 예정인 옥동-농소간 도로.
이 도로 가운데 중구 명정천 일대 고가도로로 개설 예정이던 일부 구간은 지하차도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 태화강 연결부위는 고가도로로 유지하지만 7백미터인 명정천 구간은 일부를 지하차도로 변경해도 타당하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동안 주민들이 반대했던 이 일대 고가도로 개설이 수정될 근거가 생긴 겁니다.
이에따라 일부 구간이 지하차도로 변경되면 명정천 위로 지나던 도로 선형도 하천 옆으로 조정돼 환경파괴 논란도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타당성 재조사 보고서를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 변경을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송병기/울산시 교통건설국장
"보고서를 전달받은 뒤 주민 설명회 열고 의견 수렴해 안을 확정할 계획."
스탠덥)
설계 변경 등이 순조롭다면 명정천 구간을 포함해 태화강을 가로질러 놓이는 1공구는 올해 시행돼 5년 뒤 완공될 예정입니다.
민원이 없는 중구 성안동에서 북구 약수 IC까지 2공구는 이달말쯤 사업을 시행해 5월쯤 착공될 예정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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