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은 국내 수출 1위인 산업도시지만 연구개발 투자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연구개발비를 두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기업과 자치단체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608억달러 어치를 수출해 2년 연속 국내 수출 1위를 고수한 울산.
반면 국비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투자비는 재작년 기준 849억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15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울산은 국내 수출 비중은 16.7%이지만 국비 지원 연구 개발비는 겨우 전체의 0.8%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지난 몇년동안 기업체 연구소는 약간 늘었지만 국립이나 출연연구소 등 국가 지원 연구소가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인 것이 가장 큰 이윱니다.
기업과 학계,행정이 참여하는 산학연관협의회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0.8%인 국비 지원 연구개발비를 몇년안에 2%인 2천백억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단계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봉현/정무부시장/울산산학연관협의회 위원장"2012년부터 2015년 전기자동차 연구소 등 정부출연 연구소 등 5개 사업 추진 등"
그린전기차 연구기반과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신화학실용화센터,친환경청정기술센터,복합에너지 생산연구 단지 등 5개 사업기반 구축에 4천6백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지역 대학과 연구소는 기업들이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 개발 과제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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