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20년까지 온실가스 4% 감축 목표가 정해지면서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정부와 학계도 산업계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SK에너지는 지난해말 황 성분을 제거하기위해 사용하고 남은 폐 가성소다를 산화처리하는 공법을 개발했습니다.
새로운 공법으로 가동하자 연간 1만톤의 CO2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해온 기업 중 하나는 LG화학입니다.
이 회사는 온실가스 감축 국제협약이 발효되기 전부터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CO2 감소 생산 체제와 에너지 저소비 제품 개발 등에 주력해왔습니다.
인터뷰)박인/LG화학 부장
"2004년 TF팀 만들어 선제적 대응하고 기후변화 대응 산업 등 중장기 계획 모색하고 "
정유와 석유화학 등 에너지 소비 산업이 밀집한 울산은 2005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6천95만 CO2톤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습니다.
이때문에 정부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보다 4% 줄이는 정책을 발표한 뒤
첫 심포지엄을 울산에서 갖고,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서트)이재현/낙동강유역 환경청장"지구온난화 문제는 우리가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여기 계신 기업체 분들이 여러가지 경제 성장의 이점도 누렸지만 이제는 대응해야.."
클로징)
국내 최대 에너지 소비 지역이자 온실가스 배출지역인 울산지역 기업들이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추기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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