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전문박물관 '눈길'

이영남기자 2010. 3. 31. 10:01

앵커멘트)
 박물관이 없던 울산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립박물관이 건립중이고, 작지만 특색있는 박물관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문을 연 울산암각화전시관.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소개하고 국내 암각화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스탠덥)
 내년이면 암각화가 발견된지 40년을 맞게 됩니다.

울산암각화전시관은 이를 앞두고 박물관으로 승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은 두명의 학예사를 확보하고 전시물도 보강해 이번주내 박물관으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상목/울산암각화박물관장

"전시물을 보완해 울산 암각화 보존 모색,사회교육"

 이로써 울산의 박물관은 고래박물관과 대곡박물관,울산대 박물관까지 4곳으로 늘어납니다.

 이밖에 최현배 기념관과 박제상 기념관,옹기문화관 등 작지만 특색있는 전시관들도 최근 잇따라 개관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첫 종합박물관인 울산박물관이 내년초 건립되고 6월쯤 개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우림 울산시 박물관추진단장

"시립박물관 계기로 시민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하고 박물관 체계적 관리 예정"

 울산시는 시립박물관 개관에 맞춰 내년에 특별전을 마련하고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