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이야기

에디슨 발명품전과 라이어 1탄, 뮤지컬 태화강(문화가산책

이영남기자 2010. 6. 17. 17:08

앵커멘트)
 초여름 더위를 날려줄 재미있는 연극이 공연되고, 에디슨의 발명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도 열립니다.

 문화가산책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코믹 연극 라이어 1탄이 CK 아트홀에서 7월 4일까지 공연됩니다.

 두집 살림을 하는 택시기사가 작은 교통사고에 휘말리면서 이중생활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이 거짓말을
숨기려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속고 속이는 인생사를 유쾌하게 표현한 희극성과 빈틈없이 짜여진 구성, 숨돌릴새 없는 스피디한 전개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인터뷰)강신온/존 스미스 역 
 "이중생활을 들키기 않으려고 거짓말하고 진실을 말해도 믿지 않는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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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서트)"징글벨~"

 (에디슨 발명품과 소리 영상의 세계  9월 6일까지,동구 현대예술관 )

 스위스 시계 장인들이 에디슨의 축음기보다 앞서 만든 뮤직박스와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에디슨의 오페라 축음기.
 동구 현대예술관은 에디슨의 발명품을 비롯해 소리와 영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축음기와 전구,영사기 등 에디슨의 3대 발명품에서부터 최초의 TV와 멋스런 앰프 등 시대별로 바뀌어온 소리와 영상기계 2백여점이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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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 물축제 마지막을 장식한 뮤지컬 '태화강'이 첫 야외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박용하 씨의 연출 아래 전문 연극인과 시립교향악단,합창단, 무용단 등 2백명이 출연한 대형극은 화려한 무대로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을 소재로한 작품이 비극으로 끝나는데 대한 논란이 있고, 울산이라는 지역을 벗어나서도 공감을 얻으려면 보편성을 높여야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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