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비밀결혼<문화가산책>

앵커멘트)
 지역 음악대학의 교수와 강사들이 정통 오페라를 무대에 올립니다.

 흙으로 스케치한 그림같은 조각전도 열립니다.

 문화가 산책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인서트) "오페라 "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가 오페라 '비밀결혼'을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현대예술관에서 세차례 공연합니다.

 딸의 결혼을 신분상승의 도구로 만들려는 상인과 몰래 결혼한 연인을 둘러싼 좌충우돌 헤프닝을 유쾌하게 그립니다.

 김상재 뉴욕셀라심포니합창단 지휘자와 대구오페라단 김희윤 단장이 연주와 연출을 맡고 울산대 음대 교수와 강사진이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인터뷰)김방술/울산대 음대 교수 "우리말로 들려주고 코믹한 이야기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산 사람이 있는 이야기 CK갤러리 조각가 김원수 씨가 2년동안의 작업끝에 선보인 '산과 사람이 있는 이야기' 전시횝니다.

 질박한 옹기 조각 속에 거대한 자연과 그 속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겨 넣어 모자이크처럼 표현했습니다.

 작가 자신의 히말라야 산행 기록들을 낙서하듯 작품에 일일이 새겨넣은 점도 재미와 의미를 더합니다.

 인터뷰)김원수/조각가 "고산 등반하면서 경험한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울산여성포럼 지역 작가 초대전이 현대백화점 갤러리 H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섭과 손돈호,김숙례,나원찬 씨 등 이름있는 중견작가를 비롯한 작가 28명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색깔을 사랑한 여자'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와 서양화,조각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