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 시민 10명 중 한명은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런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박람회가 마련됐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 생일잔치가 열리고 있는 시립요양원.
이달에 생신이 있는 노인들을 위한 잔치에는 어김없이 낯익은 공연팀이 함께 합니다.
국악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은 6년째 매달 이곳에서 생일잔치 공연을 펼칩니다.
인터뷰)이화숙 시립요양원 과장
"어른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국악이 좋아 모인 단원 90명은 시간을 내서 자신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는 셈입니다.
인터뷰)박경연/국악원 단장
"집 떠나오신 어른들이 쓸쓸하고 외로워하니시 잠시나마 즐거우워하시는 것이 좋고"
현재 울산에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활동하는 사람은 모두 14만5천여명.
스탠덥)
2008년 자원봉사베스트 울산이 선포되고 자원봉사 붐이 조성되면서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울산자원봉사 박람회도 개막했습니다.
인서트)박맹우/울산시장
"이를 통해 자원봉사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고..."
동천체육관에는 사흘동안 20개 봉사단체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수지침과 독서 치료,장구 배우기
등 시민들도 수혜자로 봉사 내용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날인 일요일 저녁 6시에는 동천체육관에서 열심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시상하고 음악회로 위로하는 대축제가 열립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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