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역 예술계 대표를 뽑는 울산예총 회장 선거에 3명이 출마했습니다.
전임 회장이 구속된 뒤여서, 어느 때보다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개 단위 1,500명의 예술인이 속한 한국예총 울산지회.
4년동안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선거에는 3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전임 회장이 구속된 뒤여서 후보들은 저마다 추락한 예술계의 위상을 찾고,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음악협회 회장을 지낸 정 건 씨는 35년동안 음악교사와 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씨는 교직 활동 경험과 도덕성,참신성을 내세워 예술인들의 위상을 바로세우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정건/전 울산음악협회 회장
"예총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조각가 정기홍씨는 울산미협 회장과 울산예총 사무국장,경남 미술협회 부지회장을 지냈습니다.
정씨는 관료화된 예총을 개혁하고 단위지부간 소통과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정기홍/전 울산미술협회 회장"예술인들의 단체에서 벗어나 시민,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수필가 한분옥 씨는 한국문인협회 작가상 등을 수상하고 울산문인협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한씨는 폭넓은 창작 활동과 행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한분옥/전 울산문인협회 회장 "작품 활동 열심히 했고,
여성의 섬세함으로 친목 도모
클로징)
제17대 울산예총 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9개 단위 지회 대의원에 의한 간접 투표로 실시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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