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시된 4.27 재선거에서 중구청장에는 박성민 후보가, 동구청장에는 김종훈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중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한나라당 후보들이 휩쓸었습니다.
중구청장 재선거는 예상 밖의 대접전이었습니다.
마지막 승자는 한나라당 박성민후보.
박 후보는 2만9천60표를 얻어 2만7천705표를 얻은 민주당 임동호 후보를 2.4% p 차로 따돌렸습니다.
박후보는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임동호 후보의 뒷심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동구청장 재선거는 박빙이었던 여론조사 결과와 딴판이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민주노동당 김종훈 후보의 독주가 계속됐습니다.
개표결과 김후보는 47.3%의 득표율로 43.02%에 그친 한나라당 임명숙 후보를 비교적 여유 있게 제쳤습니다.
무소속 천기옥 후보는 6.07%, 무소속 이갑용 후보가 3.59%였습니다.
중구 시의원 제4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김일현 후보가 29.22%의 득표율로 민주노동당
권순정 후보를 2.51% 차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중구 구의원 가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권태호 후보가 55.62%의 득표율로 44.37%에 그친
민주노동당 황재인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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