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부산보다 높았던 울산의 아파트 분양가에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경기 하락세 속에 건설사들이 분양가가 내렸기 때문인데,전국에서 분양가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분양에 들어간 혁신도시 아파트단지의 견본주택
분양가가 3.3제곱미터에 780만원을 밑돌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허수경/ 북구 농소동
"7백만원대라니까 구경도 하고 여건이 되면 분양도 받으려고"
두달전 분양한 혁신도시의 또다른 아파트도 840만원대에 분양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부산을 능가하던 울산의 아파트 분양가에 급격히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CG-IN) 올들어 10월말까지 청약접수를 마친 울산지역
민간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는 3.3 제곱미터당 830만원.
지난해 분양가 천131만원보다 301만원, 무려 26.6%나 떨어진 겁니다.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크다보니 올해 분양가는 전국 평균 852만원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OUT)
경기 하락세 속에 가격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들을 붙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김석기/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회장
"실수요자를 잡아 초기에 계약률을 높여 미분양을 피하기 위한 전략"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침체된 주택 경기 속에 분양가 거품이 빠지면서 분양시장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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