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1일 동구 제3 선거구에서는 시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됩니다.
총선에 가려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지만, 보수와 진보진영 두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강대길 후보는 46살로 입시학원장이며, 울산학원연합회 부회장을 지냈습니다.
강 후보는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영유아 보육 지원 확대, 주차난 해소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강대길/새누리당 후보
"20년 이상 동구에서 살아 동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입니다."
진보신당 김원배 후보는 52살로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동구미래포럼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와 공공산재병원 추진, 명덕상가 공영주차장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인터뷰)김원배/진보신당 후보
"남목에서 진보가 이길 수 있도록,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남목 1,2,3동이 속한 동구 제3선거구는 이전 선거에서 내리 진보성향의 시의원들을 배출해 진보정당의 텃밭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총선 출마를 위해 통합진보당 소속 시의원이 중도사퇴하면서, 새누리당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선거 막판 무소속 이성규 후보가 사퇴하면서 진보신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점이 또다른 변수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록 총선에 가려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지만 보수와 진보진영 두 후보는 시의원 배지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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