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해수욕장-물놀이장 피서객 북적

이영남기자 2012. 7. 28. 21:53

(앵커멘트)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며 닷새째 폭염경보가
이어졌습니다.

 조선해양축제가 열리고 있는 일산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이
마련된 강동해변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피서객들이 일제히 고기잡이에 나섭니다.

 물반 고기반,  하지만 물고기가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른 팔뚝보다 큰 방어와 가자미가 잡힌 순간,기쁨은 두배가 됩니다.

 

 (인터뷰)조예원/남구 삼산동
 "재미있었구요. 다음에 또 잡고 싶어요"

 

  한쪽에서는 얼음으로 배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온 가족이 끌을 이용해 깎고 손이 시릴 정도로 다듬기를
반복하자, 제법 배 모양이 나타납니다. 
 
 (인터뷰)김병주/화봉동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죠,재밌네요"

 

학생들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만의 배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온 가족이 직접 요트를 타보며 바닷바람을 맞았습니다.

 

 <<스탠덥: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일산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여러가지 체험을
했습니다.>>
 
 몽돌이 유명한 북구 강동해변에는 물놀이장이 개장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서 가족들은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며 추억을 쌓느라 하루가 바빴습니다.
 
 (인터뷰)박정은/경기도 고양시
 "바다가 있는데 물놀이장으로 만들었더니 위험하지도 않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 속에 지역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