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고용노동부가 500병 규모의 산재모병원을 유니스트에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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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첫 공공병원으로,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산재모병원이 들어서게 될 유니스트(국립울산과학기술대학교) 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곳에 전국의 10개 산재 병원들을 관리하는 국립 산재모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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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제곱미터 부지에 4천269억 원을 들여 500병상의 병원과 임상연구동, 게스트 하우스 등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응급치료와 재활은 물론 UNIST 등과 연계한 연구거점으로 조성해, 세계 10대 전문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조익환/고용노동부 산재모병원 건립추진단장- "산재와 관련된 질병 특화된 진료서비스"
<<스탠덥: 산재모병원은 오는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예산도 산업재해기금으로 조달하고 수혜지역을 전국으로 넓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무난할 전망입니다.
울산에 연구기반을 갖춘 공공병원이 생기는 셈입니다.
또, 천명이 넘는 고용 창출 등 8천억 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허만영/울산시 경제통상실장-
"첫 공공병원으로 지역 의료산업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도움"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거점모병원이 구체화되면서 산업수도 울산의 의료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14.1.23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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