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삼남물류단지 조성..서부권 개발 신호탄

이영남기자 2013. 12. 29. 19:22

(앵커멘트)  
 농심그룹 메가마트가 내년 5월 승인을 목표로 삼남물류단지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서부권, 나아가 울산 전체의 유통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8년에 들어선 메가마트 언양점.

 농심그룹 메가마트는 주변에 천650억원을 들여 복합물류단지를 짓겠다며 울산시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고속도로 양쪽에 아울렛과 극장 등 상업시설과 물류센터 등 약 15만 제곱미터의 단지를 짓겠다는 겁니다.

부산과 양산의 물류센터까지 집결하고 소매점인 아울렛 등도 추가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정성원/메가마트 홍보팀장 "물류 활성화 지역경제에도 도움"
 
 <<스탠덥: 이곳에 복합물류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KTX 역세권과 더불어
울산 서부권의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타당성 검토는 마쳤으며, 내년 5월 승인을 받아 201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종/도시계획과 사무관

"천명의 고용과 연간 30억 원의 세수 효과로 유통발전과 서부권 균형개발"

 

 중구 혁신도시에는 신세계가 2만여제곱미터의 상가용지를 매입하고, 건립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유통명가들이 기존 삼산동 상권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심에 독자적 상권 구축에 나서면서 지역의 유통 지도도 바꿔놓을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