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아침 신문들을 살펴보는 조간 브리핑입니다.
1)폭염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무더위 부작용을 신문들이 일제히 실은 가운데 경상일보는 1면의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새들도 목이 탑니다'는 제목에는 더위에 지친 까치 한 마리가 수도꼭지에 부리를
박고 타는 목을 축이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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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상일보 2면에서는 남구청이 창조마을 만들기를 하면서 차도만 정비해 파행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남구청은 옥동 도성타운 앞길을 새로 조성하면서 인도를 만들기 위해 기존 전신주 이설을 추진했지만 상가쪽에서 반대하자 차도만 우선 공사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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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산신문입니다.
울산에 처음 나타난 온열환자 사망자 발생이 숨진 뒤 이틀 뒤에야 확인한 문제점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한 울산시가 50대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을
이틀 지나서야 인지한데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도 번복하는 혼선을 보였다는 겁니다.
열사병 환자가 급증하는데도 불구하고 폭염관리시스템에 구멍이 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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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울산매일입니다.
혁신도시에 이전한 7개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들과 추진한 산학협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지난해 3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HRD 컨설팅학 전공 강좌를 개설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40여명이 입학했습니다.
유니스트도 한국석유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석유공사 직원은 이 대학의 에너지 트레이더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강하고 유니스트 대학생들은 반대로 석유공사에서 특강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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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울산제일일보입니다.
폭염 속에 일산해수욕장에 폭죽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해수욕장에는 열대야를 피해 피서객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터지는
폭죽이 굉음을 내고 피서객에게 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구청은 단속 대신 자제해달라는 계도 행위만 하고 있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정리: ubc 이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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