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광역시 승격 후 도시는 발전했지만,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습니다.
교육청의 솜방망이 감사 처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이모저모,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지하철이 없어 시내버스가 유일한 시민의 발인 울산.
하지만 교통수단 중 버스의 수송분담율은 17.1%로 전국 최하위입니다.
생활권은 서울 보다 넓지만, 버스는 노선과 배차간격이 불편하고, 이는 다시 자가용을 끌어 들여 도로혼잡을 키우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시의원들은 울산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총체적 개선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인서트)윤시철/울산시의원
"17%, 최저로 전국 꼴찌지 않습니까.다른 교통수단도 필요하고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10여년간 용역을 한번도 안줬지않습니까?"
인서트)김대호/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배차간격이 길다보니 이용자가 적습니다. 이용자가 적으니까 버스 업계의 서비스가 안 좋습니다. 버스의 근본적인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올해 개통한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의 연결도로가 좁아 병목현상이 심해 교통소통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서트)박학천/ 울산시의원
"염포산에서 나오는 고가도로 위에 차가 계속 밀려요. 다 예상된 부분인데 공사비 좀 아끼려고 고가도로 연결 안하다보니까"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는 교육청의 솜방망이 감사 처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1/4cg)
의원들은 교육청이 각급 학교 등에 대한 감사 결과 금전적 부적정 처리 390건을 지적하고도 금액 환수는 절반인 179건에
그쳤다고 질타했습니다.(out)
인서트)허령/ 울산시의원
"내 식구를 감싸는 것은 잘못한 직원을 벌은 안주고..누적되다보면 결과적으로 그 조직이.."
또 장애인 학부모가 학교 참관후 자살한 사건에 대해서도 교육청이 수사 결과를 통보받아 석달 전 징계를 요구하고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미루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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