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3D프린팅 대학 학과 생겼다..울산 전문인력 본격화

이영남기자 2017. 1. 4. 09:57

 앵커멘트) 
 울산의 특화산업인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지역 대학에는 3D 전문학과가 전국에서 처음 개설됩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조선업과 연계한 3D 프린팅 설계와 시제품 생산 등 기술을 익히는 수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해 2백 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3분의 1은 취업했고,
일부는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진혁/ 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1학년-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기초적으로 3D프린팅을 나라에서도 밀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 관심을 갖게 됐고"

 <<스탠덥:이 대학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올해 3월부터 3D 프린팅 전문학과도 개설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울산시로부터 13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에는 3D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센터도 구축됩니다.

 

 인서트)박광일/ 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를 보다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의 유연성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울산은 정부로부터 3D프린팅 규제 프리존으로 선정된 3D프린팅 특화지역.

 2025년까지 전문인력 15만명이 필요하다는 전망 아래, 인력 양성을 위해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울산시는 총괄 지원을, 대학과 연구기관은 인프라를 구축해 훈련과 취업을 지원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시는 3D의 특화된 사업을 계속 확대해나가면서 기존 제조업의 혁신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삼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인터뷰)장광수/ 울산정보산업 진흥원장 "전국 유일하게  3D프린팅 특화지역으로 선정돼 있어 앞으로 인력양성, 기술 개발, 생태계 조성을.."


  테크노산업단지에는 3D프린팅 벤처 집적센터가 구축되는 등 4차산업의 한 축이 중후장대형 산업도시 울산에서 닻을
올렸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