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지역 기업들이 잇따라 해유전 개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불황으로 해외 유전 역시 가격이 많이 떨어져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는 판단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7백5억 달러어치를 수입한 울산.
수입액의 64%인 455억 달러는 원유를 수입하는데 쓰였습니다.
석유자원 확보량은 0.1%도 안되는데 수입한 원유로 석유화학 등을 만들어 수출하는
구조때문입니다.
이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국제 유가에 따라 원유 확보와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스탠덥)
하지만 최근 울산의 기업들이 석유 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해외 유전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CG-IN)
SK에너지는 지난달 브라질과 오만,카자흐스탄에서 유전 개발을 위한 탐사 계약을 따냈고 이라크 남부 유전지대의 유전
개발 입찰 참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창기업도 파푸아뉴기니 정부로부터 석유와 가스탐사권을 취득했습니다.(OUT)
특히 우리 정부와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으면서 SK에너지는 유전 개발 입찰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업들이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서는 이유는 불황으로 해외 유전도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장병익 울산대 경제학부 교수
"다변화된 원유 공급선 확보와 원유 도입 비용 안정화로 제조원가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경제 위기에 기업들의 해외 자원 확보 노력이 중장기적으로 자원의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09년 2월 27일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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