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소설가 이외수씨의 에세이집 제목의 뜻입니다.
이번주 책마을 이야기에서는 생각하게 하는 에세이집과 사람이 중심이 된 시집, 역경을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자기 계발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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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먼지에게 물었다. 넌 날개도 없는데 어쩜 힘 하나 안들이고 그토록 우아하게
날 수 있니. 먼지가 대답했다. 다 버리고 점 하나로 남으면 돼." 43쪽
소설가 이외수씨가 자신의 트위트 글 300여편을 묶어 출간한 에세이 <아불류시불류>입니다.
'얼음칼로 목덜미를 도려내는 듯한' 미학적이고 통찰력이 돋보이는 단문들이 정태련
작가의 세밀화와 어울려 읽는 맛과 운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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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대 뚝뚝 흘리는 피, 심장 벌렁벌렁 살아 있는 것 보고서야 후회막급입니다.'
울산을 무대로 시를 짓는 이기철 시인이 10년 만에 세번째 시집 <당신>을 펴냈습니다.
특별히 기교를 부리지 않고도 담담히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고 사회가 외면하는 문제까지
관심을 갖는 시인의 따뜻함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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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나운서로 시작해 대통령까지 올라선 로널드 레이건과 몸의 절반이 화상을
입지만 결국 이겨내고 성공한 섬너 레드스톤.
<공병호의 인생강독>에서는 역경을 기회로 만든 12명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저자는 어떻게 역경을 극복하는지를 알려주고 힘든 시기에 처했을 때는 자신과 대화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실행하라고 강조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울산방송 이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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