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휴가철이 되면서 먼 곳으로 여행 떠나고 싶은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 서점가에는 정보 중심의 지도책 같은 여행서보다, 감성적인 여행기가 더 인기입니다.
도보 여행가의 유럽 여행기와 가족들이 떠난 세계 일주, 예술인들의 북유럽 여행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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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도보 여행가 김남희씨가 쓴 <유럽의 걷고 싶은 길>입니다.
저자는 석달동안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와 프랑스 몽생미셀, 아일랜드의 위클로 웨이 등 유럽의 유명 도보 여행지를 여행한 경험을 담았습니다.
"끊임없이 길을 잃고 외로움에 흔들리면서도 그저 묵묵히 걷고 또 걷는 나. 어제의 나에 비해 얼마나 강해졌는지"라는 문구 등은 여행족들에게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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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아들과 함께 세계일주 여행을 떠난 부부가 쓴 <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입니다.
가족은 북미에서 남미까지 1년 남짓 여행을 하는동안 여러 사람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배워갑니다.
발길 가는대로 여행하는 가족의 좌충우돌 여행담으로, 사막 모래에서 보드를 타고,간혈천에서 찜닭을 데워 먹는 일화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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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화를 연구하는 단체가 기획한 시베리아와 북유럽 여행기인 <북위 50도 예술 여행>입니다.
건축가과 화가, 소설가 등 여러 분야 예술인들이 북위 50도에 위치한 일곱 도시를 돌아보며 도시의 정체성을 탐구합니다.
여행자들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이르쿠츠크, 헬싱키,스톡홀롬 등에서 유럽의 변방에서 뒤늦게 꽃핀 도시 문화를 재조명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울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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