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책마을>

오프닝)
 행복한 삶에도 공식이 있을까요?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지난 70년동안 수백명의 삶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한 대학교수는 여가를 활용해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소설가는 마음의 휴식을 위해 읽을만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이번주 책마을 이야기에서는 행복한 삶이나 여유에 대한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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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조지 베일런트, 프런티어)
 1930년대에 입학한 하버드 졸업생 2백여명을 추적해온 연구팀은 행복은 50대 이전에 통제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가져야한다고 결론냅니다.

 7가지 조건은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와 인간관계가 으뜸이었고, 지속적인 교육과 안정된 결혼 생활,금연과 금주,규칙적 운동, 적당한 체중이었습니다.

 50대 이전에 인간관계를 만들고,장수하려면 배우는데 더 많이 투자하라, 상투어처럼 들리는 결론은 70년동안 끈기있게 추적한 연구가 버티고 있기에 무시할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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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명진출판>
 휴식과 놀이에서 경쟁력을 찾을수 있다. 국내에 여가학을 도입한 박정운 교수는 주장합니다.

 저자는 대나무가 마디가 있어야 곧게 자라듯이 사람도 기업도 쉬어야 곧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대사회는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창의력은 잘 노는데서 길러진다며 휴식과 성공을 한꺼번에 잡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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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김별아 .좋은생각>
 소설가 김별아씨는 북 에세이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에서 삶과 쉼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순간순간을 사랑하라, 기다림과 설렘을 알아라, 저자는 좋은 책과 시를 소개하며 찬찬히 사유하게 하는 생각을 전합니다.

 사진작가 오환씨가 찍은 수많은 사진들도 속도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움을 되새기게 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