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이야기

울산의 재발견 사진전

이영남기자 2010. 7. 24. 15:13

앵커멘트)
 산업화 이전과 이후 급격하게 달라진 울산의 변화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가 산책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사진가회 소속 작가 15명이 마련한 '울산의 재발견' 전시횝니다.

 청정한 원시 자연과 기술의 결정체인 산업시설이 한 도시에서 공존하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사진을 통해 재조명합니다.

 혁신도시와 KTX역사 주변 등 개발의 현장,울산의 옛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정감어린 골목길, 삶의 현장이 있는 바다 등 지역 모습이 작가들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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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최병화씨가 그릇을 소재로 한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최씨의 그릇은 흙으로 빚은 것이 아니라 캔버스 위에 옮겨지고 그것도 대다수 비어있는 상태로 묘사됐습니다.

 가만히 멈춰 있는 그릇 속에 무엇인가 가득 담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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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방학을 맞아 특별공연 '여름 이야기'를 무대에 올립니다.

 김종규 지휘자의 지휘로 청소년 단원들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과 헨델의 수상음악,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 내 마음에 불타네 등을 들려줍니다.

 청소년교향악단은 여름을 맞아 화려하고 시원한 음악을 선곡하고 시립합창단원 김수정씨가 협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