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에서는 드물게 국악관현악단의 이색적인 연주회가 마련됐습니다.
창작 뮤지컬 '태화강'이 새로운 출연진을 갖추고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문화가 산책,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립예술단 반주단이 객원단원들과 함께 국악관현악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연주단은 민요 아리랑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편곡한 곡을 연주하고, 이영훈씨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를 장새납으로 협연합니다.
태평소를 개량한 목관악기인 장새납이 등장하고, 경기민요 이수자 최수정씨의 소리가 더해져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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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창작뮤지컬 '태화강'이 새로운 출연진을 갖추고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뮤지컬 태화강은 고래축제에 맞춰 다음달 28일부터 이틀동안 태화강대공원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전무송씨가 제사장 역으로 처음 합류했고,비극으로 삶을 마쳤던 주인공 쇠불칸이 부활해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줄거리도 변경됐습니다.
인터뷰)전무송'제사장'역/배우
"제사장 역인데 젊은 배우들과 열심해 연습해 좋은 공연 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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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이달 26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개 전시장에서 계속됩니다.
대상을 차지한 김영진 씨의 농가월령가 삼월령을 비롯해 한글과 한문,문인화 등 3개 부문 2백여명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전통적인 서체에서부터 개성이 묻어나는 창작 서체 등 다양한 서예와 문인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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