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항만공사의 지난해 기관 평가 성적표가 나왔는데, 전보다 약간 떨어졌습니다.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G-IN) 항만위원회가 실시한 울산항만공사의 지난해 경영평가 성적은 100점 만점에 93.4점.
1년 전 보다 1.61점이 떨어졌습니다.
경영 실적 등은 45점 만점에 42.43점으로 비슷하지만,고객 만족도 등이 55점 만점에 50.97점으로 더 많이
하락했습니다. (OUT)
국토해양부와 울산시 추천 인사로 구성된 항만위원회는 울산항만공사에 대해 몇가지 개선점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액체화물 처리 비중이 86%에 달하고 오일허브를 만드는 만큼, 세계적 액체화물 특화항이
되도록 비전을 세우고 지원을 강화하라는 겁니다.
인터뷰)김호출 항만위원/울산항만물류협회장
"동북아오일허브에 맞춰 울산항만공사가 액체특화항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수요자인 항만관련 기관과 종사자들의 만족도가 낮게 나온
만큼, 이들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 향상도 필요합니다.
인터뷰)강영훈 항만위원/울산발전연구원 기획경영실장
"공공재인 항만에 대해 고객 편의 위해 공익성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마지막으로 노조 설립 후 늘어난 노사 마찰을 줄이고 노사 관계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정부가 이채익 항만공사 사장에 대한 평가는 '보통'으로 한단계 상승한 만큼, 경영시스템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클로징 : 설립 4년째를 맞은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기관이 되려면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키는 것이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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