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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디어홀딩스, 광고 직접 영업 안돼"

이영남기자 2011. 11. 16. 09:48

앵커멘트)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광고 직접영업을 하겠다며 설명회를 강행했습니다.

 지역방송 등 언론 노조는 방송의 공익성이 훼손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BS미디어홀딩스의 광고 설명회가 열린 서울 롯데호텔.

 ubc 등 지역민영방송 9개사와 역MBC 19개사, BBS 등 종교방송, 그리고 코바코 노조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합니다. 

 SBS미디어홀딩스가 공공미디어렙인 코바코체제를 무시하고 광고 직접 영업을 위한 설명회를 열자 항의하는 겁니다.

 

(씽크;자사렙 추진 중단하라..)

 

 언론노조는 지상파가 직접 광고 영업을 하게 되면 광고주의 압력이 커져 방송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다양한 계층을 대변해온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은 이경우 소외계층을 대변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이강택/전국언론노조 위원장"언론인의 긍지를 가지고 반드시 이런 행위(광고 직접 영업)를 저지할 것입니다.SBS미디어홀딩스의 대오각성을..."

 

또 방송광고를 위탁판매하는 미디어렙 법안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중이고,방통위가 방송제작과 광고영업 분리를 권고한 상황이어서 파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서트)김영곤/울산방송 노조위원장

"방송의 공익성을 공공성을 지켜야합니다.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켜야합니다.지역에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스탠덥)
 공익성을 우선시해야하는 지상파 방송사가 광고 수주로 수익성만 우선시하는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지역방송 노조 등 언론노조는 미디어렙법 입법을 촉구하고 지상파의 직접광고 영업을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 방침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