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국비 1조7천억원..R&D 주력

이영남기자 2012. 4. 27. 09:48

(앵커멘트)
 울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가 1조7천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R&D 기반과 도로 확충 등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충돌 시험 등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연구를 지원해주는 연구솝니다.

 울산시는 인근에 전기자동차 연구에 필요한 기술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국가 예산 230억원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경식/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센터장

"현재는 기존 차량에 대한 연구만 이뤄지지만 추가 투자된다면 전기차 연구까지 가능합니다."

 울산시가 신청 예정인 내년도 국가 예산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조7천154억원.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고 울산시가 사업을 시행하는 국고 보조 사업으로는 R&D기반 인프라 구축이 핵심입니다.

 그린 전기자동차 연구 기반 구축(230억원)과 바이오화학 실용화센터 건립 (129억원),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분원 설립(298억)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오토밸리 2공구 개설비 250억과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건설비 236억원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340억원을 비롯해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와
울산~부산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 등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 오동호/행정부시장
 "신성장 산업을 위한 R&D 기반 구축 사업과 오토밸리 2공구 개설 등 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클로징 :

울산시는 다음달까지 중앙부처에 내년도 국가예산을 신청한 뒤,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