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산업단지를 분양받은 기업체 네 곳 중 한 곳이 당초 계약과 다르게 부지를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행정기관은 시정 명령을 내렸고, 검찰은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구 중산산업단지의 한 업체.
공장 등록도 하지 않은채 버젓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매곡산업단지를 분양받은 또다른 업체는 행정기관의 승인도 받지 않고, 공장 부지를 다른 업체에 임대해줬습니다.
울산 전체 산업단지로는 13개 업체에서 무단 임대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또다른 4개 업체는 분양당시 계약한 업종과 다른 업종으로 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
(CG-IN) 울산시가 산업단지 분양업체 1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31개 업체, 23.5%가 각종 법규나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UT)
분양업체의 위법이 확인된 곳은 중산산업단지를 비롯해 매곡과 모듈화, 길천1차 등 4개 산업단지입니다.
(인터뷰) 정호동/울산시 투자지원단장
"산단을 처음 전수조사했는데 일부 업종은 안맞거나 시설물을 계획대로 사용하지 않아"
특히 25개 업체는 입주 전에 큰 차액을 남기고 부지를 팔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투기 의혹이 제기돼 검찰 내사가 진행중입니다.
울산시는 업체들의 투기의혹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으며,위법한 부분은 시정 지시와 함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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