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 현주소

수시지원 6회로 제한..올해 대학 입시 전략은?

이영남기자 2012. 6. 14. 14:02

(앵커멘트)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 모집 비율이 늘었지만, 지원 횟수가 6번으로 제한돼
맞춤형 전략이 요구됩니다.
 쉬운 수능이 예고된 올해 입시 전략을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제1차 모의 수학능력평가.

 울산에서도 고등학교 3학년과 재수생 등 만5천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외국어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쉬웠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오지훈/학성고 3학년
 "외국어는 어려웠지만 언어도 무난하고 수리가가 쉬웠어요"

 

 수험생들은 이달말 나오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신과 영역별 성적을 비교해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집중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올해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평균 62.9%로 늘었다는 점.

 특히 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차례로 제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을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또 8월 16일부터 수시 1차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여름방학을 이용한 맞춤형 전략도 필요합니다.

 

(인터뷰)조영일/학성고 3학년 부장 교사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확대돼 학생들은 논술 준비 등을 잘해야"

 

 상위권은 논술 우선 선발 비율을 늘린 곳이 증가했고, 중위권은 적성 중심 전형을 하는 대학이 대다숩니다.

 또한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은 마음만 조급해지고 집중력이 흐뜨러지기 쉬운 만큼 수험생들은 규칙적인 생활로 공부에 집중해야한다고 교사들은 조언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