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교육청과 동구청이 수년을 끌어온 울산교육연수원 이전에 합의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기존 부지는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동구 대왕암공원 안에 있는 울산교육연수원.
방어진 수산중학교를 1998년부터 교직원들의
연수원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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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과 동구청은 이 연수원 이전 약정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김복만/울산시교육감
"추가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결하기로 하면서 이전하기로 하면서 속도를 낼 듯 합니다."
교육청은 이전 보상금 113억원을 곧바로 수령하고, 추가 이전 비용은 울산시 등 3개 기관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전 부지는 울산과학대학 인근이 유력하며, 부지가 확정되면 동구청은 도시계획
변경을 거쳐, 진입도로 개설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스탠덥:이로써 교육관계자들의 공간인 연수원 일대는 장기적으로 시민 전체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동구청은 연수원 부지에 선박해양 전시관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센터를 구상하고 있지만, 최종 활용방안은
다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종훈/동구청장
"교육적 목적도 있고 대왕암 공원 전체와 연계한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년을 끌어온 교육연수원 이전 작업에 물꼬가 트이면서 연간 150만명이 방문하는 대왕암 공원도 새로운 명소가 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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