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이 기자 일기

탐사취재반 초행길을 걸으며...

이영남기자 2015. 1. 28. 11:12

 

 2015년 1월부터 나의 담당 취재 분야가 기존의 법조 외에 탐사취재가 추가됐다.

 

 

 법조 기자로는 '법'과 '사회 통념'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런데 새해부터 탐사 취재반을 겸하면서 사실상 탐사 쪽에 무게 중심을 두게 됐다.

 18년 역사의 ubc로서도 데일리뉴스에서 탐사취재반을 내세운 취재는 처음이어서 부담감도 크다.

 일단은 '탐사  보도' 즉 은폐돼 있던 진실을 파헤치거나 제도 개선을 끌어낼 만한 취재를 우선시하고자 한다.

 역량 부족으로 두렵기도 하지만,

든든한 동료 기자와 선배 데스크, 회사를 믿고 정도를 걷고자 한다.

                  -  ubc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