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이야기

시립무용단 첫 공연..뮤지컬 풍성

이영남기자 2015. 2. 8. 11:05

(앵커멘트)  
 울산시립무용단이 올해 첫 공연을 무대에 올립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뮤지컬도 잇따라 관객들을 찾아 옵니다.

 문화가산책,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립무용단이 새해 첫 공연으로, 오는 12일 무대에 올릴 '신 비나리'

 소원을 빈다는 비나리를 주제로 새해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이 무대에는 아름다운 춤사위와 신명나는 국악이 더해질
예정입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지역 무용인들도 함께 출연하고, 인기 국악인 오정해 씨도
사회자로 출연합니다.
 
 (인터뷰)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안무자  "신년 여는 춤사위와 신명나는 국악으로 복되게 하자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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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랑스 오리지널 팀이 다음달(3월) 6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이 최고의 극작가와 작곡가에 의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아, 초연 당시부터
한국에서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특히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에는 프랑스 현지의 주요 배우들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수준 높은
안무를 보여줍니다.

 대성당을 상징하는 무대와 대형 종 등 웅대한 무대도 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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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극 형태의 뮤지컬 '심장'이 CK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조직폭력배의 이권 다툼으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두 경찰의 이야기로,
빠른 전개와 반전이 재미를 더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