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름답고 웅장하기로 유명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인기몰이중인 가운데 다음주 울산을 찾습니다.
프랑스 뮤지컬의 백미인데, 특히 오지지널팀이 찾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앵커멘트)
아름다운 노래와 시적인 대사, 눈을 뗄 수 없는 율동이 조화를 이뤄,프랑스 뮤지컬의 백미로
꼽히는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대주교, 그리고 근위대장이 집시여인을 사랑하며 벌어지는 비극을 그립니다.
빅토르 위고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음악과 안무가 더해지면서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를 한 껏 드러냅니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뤄진 작품은 인물의 감정을 물 흐르듯 담아내고, 차분함 속에 화려함을 덧대면서 영미 뮤지컬과
차별화를 꾀합니다.
발레와 애크로배틱까지 선보이는 안무와 대성당을 중심으로 한 웅장한 무대 장치도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인터뷰)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이 작품이 1990년대 말에 등장하면서 프랑스 뮤지컬 인기의 전통을 낳았구요. 불어를 쓰는 배우들이 직접 내한해서 꾸며지는 투어 형식의 뮤지컬인데 이 작품이 갖고 있는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어"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다시 찾은 프랑스 오리지널팀은 서울 등의 공연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울산 무대는 3월 6일부터 사흘 동안 4차례 울산문예회관에서 공연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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