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이야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전시도 풍성

이영남기자 2015. 4. 10. 21:49

(앵커멘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울산 무대를 찾습니다.

 젊은 작가들이 뭉친 전시회와 가족이 함께 볼만한 특별전도 열립니다.

 문화가산책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울산 무대에서도 공연됩니다.

 고집스럽게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과 위선자를 처단하는 하이드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말하고, 사랑 이야기도
곁들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 뮤지컬'로 불리는 이번 공연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조승우와 류정환, 새로 합류한 조강현
등이 출연합니다.(<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4월 17일~19일, 울산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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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출신 젊은 작가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특급소나기' 전시횝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젊지만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마니아층을 거느리면서 주목받는 작가들입니다.

 메마른 울산 미술시장에 단비가 되겠다며 100호 이상 대형 작품들로만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특급 소나기 대작전>4월 13일까지, 울산문예회관 1·4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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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라는 주제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회화와 조각으로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경쾌하게 풀어낸 김경민, 유년기의 상처를 표현한 일본 작가 마유카
야마모토 등 16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때론 따뜻하고, 때론 코믹하거나 진지한 작품들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투 마이 패밀리(To My Family)> 특별전, 6월 7일까지, 현대예술관 )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